반응형 유럽여행7 프랑스 일주 여행인데 마드리드에 내렸다 ?(1) 1일 마드리드에 도착 했다. (인천 - 마드리드 ) 3주간의 프랑스 일주 여행을 출발 했다 . 그것도 산뜻한 우리의 날개 , 대한항공 . 그런데 난 그다지 직항 노선은 좋아 하지 않는다. 중간에 환승으로 쉬었다 가는걸 더 즐기는 편이다 . 사실 이 여행에 참여 하는 일행 중에는 프랑스 3주뿐 아니라 곧이어서 이탈리아 돌로미테 2주 그리고 또 그 다음의 알프스3대 미봉 3주여행에 참여 하는 분이 있다 보니 많은 여행 비용을 줄이는 일이라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손품좀 팔게 되었다 . 그리고 그 총대를 맨게 나였으니 마침 그 당시 언론에서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개선 방안이라는 뉴스가 흘러 나왔고 그 뉴스는 마일리지를 빨리 소진 해야 하는구나로 이해 되었었다. 그래서 나는 이번 여행을 마일리지를 활용하는게 .. 2023. 8. 8. [헝가리 기차예약] 부다페스트에서 비엔나 가는 방법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가야 할 일이 생겼다. 가는 방법은 세가지가 있다 . 1. 항공 ( 환승 1시간의 긴장감) 가장 빠른 방법이라지만 당시 나의 여정은 인천 -부다페스트- 비엔나 노선이었고 부다페스트- 비엔나 환승 시간이 1시간이었다 . 게다가 쉥겐 협약에 따라 처음 도착 하는 부다페스트에서 입국심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 만일 연착 할까 , 도착하자마자 입국심사장까지 뛰어 갈까 하는 마음 졸이기나 최악의 경우에는 환승 항공을 놓칠수 있다는점도 생각해야 했고 수하물 걱정도 있고 해서 (다음날 다른나라로 이동해야 했다) 항공은 포기 하고 다른 방법을 찾아 보았다 2. 버스 ( flix bus) 시간 안지키기로 유명한 flix bus가 부다페스트 공항에서 비엔나로 가는게 있다 . 공항 .. 2023. 3. 13. 여행의 끝 그리고 시작-러시아 #또 하나의 시작- 체코에서 러시아로 프라하 3박4일도 짧았다 체스키크롬로프에 다녀오고 나니 어느덧 가방 쌀 시간. 또 하나의 여행이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프라하 시내를 다시 한번 걸어 보면서 구시가지 입구에 가면 보이는 저기 저거 또 마주쳤네요. 좀 섬칫 할수 있다는 느낌도 있지만 그러나 자세히 보면 미소를 짓고 있었으니 그 한손에서 시작되는 "희망 "을 놓지 않았던 거죠. 문득 그게 인생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놓지 않고 있는 '희망'의 끈은 무엇일까. 또 다른 여행을 꿈꾸는것? 아님 보다 더 많은 세상을 볼수 있다는것 ? 그건 아닐거에요. 결국에는 같은 하늘 아래 살아가는 사람일 겁니다. 어쨌든 또 하나의 이별이 기다리고 있고 나는 또 다른 만남의 희망을 보며 러시아로 가기로 했습니다 . 그런데.. 2021. 12. 21. 돌무쉬 (마을버스?마을택시?) 터키를 떠날 날이 다가온다. 너무 유명한 관광지 빼고 터키 사람들은 순진하고 좋은것 같다. 이곳 부르사도 예외는 아니다. 오늘은 늦은 오후 시내로 나가기로 했다. 이제 옷도 사야 하고 겨을 추위에 대비해야 한다. 별렀던 블루투스도 사기로 하고 길을 나서는데, 쥔장이 말한 돌무쉬가 보이질 않는다. 터키는 돌무쉬라는 마을버스가 동네 구석구석을 연결한다. 고속버스 같은 큰버스를 연결하는 세르비스와는 다른건데 분명 돌무쉬를 타면 시내 올루자미로 갈수 있다고 했다. 단돈 3리라에 말이다. 돌무쉬를 마을버스로만 알고 찾았지만 보이지 않았다. 할수없이 근처 상인에게 물어봐도 내가 이해를 못하자 '어이 택시' 하며 택시를 부르는게 아닌가. '얘가 올루자미 간대' 하며 목적지까지 얘기 해 주는데 나는 "택시 말고 돌무쉬.. 2021. 12. 9. 초심(初心)? 첫사랑? 중세시대에는 글을 모르는 이들이 많았는지 성당 벽면마다 부조 형상을 새김으로 성경이야기를 누구나쉽게 알아 보도록 했다고 합니다 . 나중에는 교권과 왕권에 따라 승전 또는 정복기념 등의 도구로 전락 해 버리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유명 작가의 작품과 보물을 전시하는 박물관이 되기도 했구요. 그럼에도 내가 좋아 하는 곳을 몇군데 보여드릴께요 그중 하나인 아래 작품은 톨레도 대성당의 '트랜스 파렌테" 입니다 . 천정을 뚫고 들어오는 빛이 은은하고 따듯하게 느껴 집니다 .저 속에 무엇이 있을까 ...앗 천국이 ? 그리고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탄생의 파사드쪽에도 부조가 많지만 가우디는 성경이야기 그대로 표현 하려고 했기에 하나 하나 자세히 보면서 구경하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 베들레헴으로 향하는 요셉가족이 보이네.. 2021. 12. 7. 발칸의 기억-아드리안 해안길 발칸의 기억 아드리안 해안길을 따라 이동하다. 겨울 여행은 한적하고 좋지만 그게 또 아쉬움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한달살기를 계획 한다면 이곳을 추천 하고 싶다. 한적한 이곳도 살다보면 나름 살아가는 리듬과 생활이 드러나면서 이곳만의 매력으로도 금방 지나 갈테니까 말이다 . #로비니 의 따듯한 햇살을 즐기며 천천히 돌아보고 우린 다음 행선지로 발을 돌렸다. 정말 아쉽게도 나는 로비니가 아닌 퓰라에서의 하룻밤을 선택했으니까. 오랜 세월 수많은 사람들이 드나들었던 구시가지 반듯한 길에서 고양이만 우릴 반기고 있었다. 따듯해 지면 어떤 모습일까 사뭇 궁금 해지던 로비니 였다. 퓰라에 도착한 오후 늦은 시간, 아레나 경기장에서는 감미로운 첼로음악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있었고 방해 될.. 2021. 11. 10. 레알유럽? ! 제네바 구경 잘하고 five guys에서 버거 씹고 뮌헨행 버스 오기를 기다린다. 공원은 많아서 쉴곳은 괜찮은데 정작 터미널이란게 대합실이 8시에 문을 닫으니 앉을곳이 없다. 그러니 사람들은 땅바닥에 쭈그리고 앉았고 버스가 오면 일어나 우루루 몰려갔다. 이게 레알 유럽이다. 아주 깔끔했던 기차역과는 너무 대조적인 모습이다. 남 걱정할일이 아니다. 시간이 다 되도록 나타나지 않는 내 버스 ㅜㅜ 야밤에 전화받을리도 없고 문의할곳도 없으니 이게 레알 유럽이다. 슬슬 불 안해 지며 서성이다 나처럼 서성이는 치들과 눈이 마주 쳤다. "Munchen?" "Yeah ~me too." "왜 안오지?" "몰라" "나도" "나도" "........" 계산이 복잡해진다. 한시간내로 못타면 나는 내일 귀국행 뱅기 놓친다. 애.. 2019. 7.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