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life 여행story/프랑스 story11 때로는 일정에 없던 곳을 가기도 합니다 12월 동유럽 겨울 여행(3)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져서 유명한 곳도 있고(A) 유럽 현지에선 유명한데 우리는 아직 넟선곳이 있고(B) 주로 그 곳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곳(C)도 있습니다 . 아침 8시가 되자 우린 마트로 장을 보러 갔다. (밤늦게 도착 하는 통에 마트를 가지 못했다) 안개 자욱한 도로를 10분정도 달리니 과연 대형 마트가 두개나 있었고 그렇게 아침 식사는 각자 구입한 식재료로 조리 하기도 하고 간단히 인스턴트로 때우는 이도 있었다 . 그리고 오늘은 10시쯤 길을 나섰다 . (전날 늦게 들어오거나 컨디션이 안좋은 경우 10시에 일정은 시작되고 보통은 9시에 시작 한다 ) 알자스 와인가도 양옆에는 일찍 나와서 컴바인을 몰고 일하는 농부들이 보이고 안개는 점차 걷혀지고 있었다. 옛길은 좁아서 .. 2024. 1. 4. 이젠 몽블랑을 보러 에귀디미디를 오르지는 않겠다 에귀디미디역에 내려 매표소로 향한다 어제 비 온 뒤 구름이 눈 밑의 다클 처럼 내려왔었다. 창구 직원은 구름을 가리키며 정말 지금부터 사용 할거냐고 두번이나 재차 물었다. 그래, 오늘 부터 사용 할거야 그렇게 3day pass를 주더니 하얀 쪽지도 같이 내민다. 나는 이게 뭐지? 웬 영수증이 이리 많지 ? 하며 바지 주머니에 쑤셔 넣고는 맞은편 브레방을 올랐던 것이다. 그리고 오늘 화창하게 맑은 날 다시 에귀디미디역으로 해서 몽블랑 케이블을 대기 줄에 섰다. 어제 비구름으로 못 갔던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린듯 했다. 대기줄에 서자 직원이 예약증을 보자고 했다 예약증? 아, 어제 준 하얀 쪽지가 예약증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두번을 물어봤구나. 진짜 오를건지 말이다. 난 패스 사용 일자를 묻는건 줄 알았던 터... 2023. 7. 18. ㅡ[유럽여행] 렌트카 예약은 말이야~(1) 유럽여행에 렌트카는 필수 일까 ? 유럽 여행을 할때 마다 렌트카 만큼 골치 아픈것도 없는것 같다. 우선 여러 경험에서 체득한 렌트카 여행의 장점과 단점을 얘기하는게 좋을것 같다 장점 ㅇ 뭐니 뭐니 해도 원하는 시간에 가고 픈 곳을 갈 수 있다는 점이다 . ㅇ 그 가고픈 곳이란게 오지나 대중교통으로 잘 접근 되지 않는 비경이나 마을을 들수 있다 . ㅇ 유럽의 대중교통 시스템의 필수 준비물은 "기다림"과 "이해" 이다 . 그러나 차가 있다면 더이상 기다림과 이해는 하지 않아도 된다 . 대기, 연착 , 취소가 있을지라도 언제나 운전자와 버스회사는 당당 하기만 하다. 어느 시골 터미널 보다도 못한 제네바 버스 터미널에서 밤9시 출발 FLIX버스가 자정을 넘어 새벽1시에 들어오는 꼴이라니 ..... 그마저도 출발.. 2023. 2. 1. 프랑스? 선진국? 불편하기만 한 시스템 축구 잘 한다고 선진국은 아닌것 같다 . 프랑스 말이다 . 프랑스 철도 예약 사이트에 '위고'라고 있다 . 그런데 이게 pc에서만 영어 가능 하고 폰 앱에서는 영어 기능이 전혀 없다 . 물론 미리 pc로 예약 해 오면 문제가 없는데 피치 못해 역에서 구입해야 하는 상황이 오거나 하면 어떨까 ? 역에 도착 하면 수많은 키오스크 기계가 있는데 메뉴얼은 동일해서 별 문제 없긴 하지만 도무지 터치인이 무뎌서인지 안먹히고 이리 저리 고장난게 적지 않더라는점이다 . 이런 상황에 5명을 예약 하더라도 그 5명의 여권 정보를 모두 입력 해야 하니 얼마나 환장하겠는가 . 테러에 예민한 곳이니 이해는 한다만 앱도 모르고 pc도 다룰줄 모른다면 역에서라도 티켓을 구입 할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 .. 2022. 12. 20. 프랑스 철도 예약 방법TGV,INOUI,TER,OUIGO 프랑스는 철도망이 잘되어 있어 기차 여행이 가능한 나라 중 하나이다. 물론 철도역이 없는 도시나 작은 항구마을, 그리고 작은 시골마을은 렌트카를 권장 하지만 말이다. 우리가 알고 있던 프랑스 철도 떼제베 TGV는 train a grande vitasse, 즉 고속철도의 약자인데 요즘에는 inoui라는 이름으로 바뀌었고 예약 사이트 역시 INOUI 란 단어를 흔히 볼수 있다 . 여기에 덧붙여 OUIGO는 우리네 새마을호 같이 좀 느리면서도 INOUI 보다는 요금이 저렴한 기차를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OUIGO의 하루 운행 횟수가 많지 않아 선택의 폭은 그렇게 넓지 않은것 같다. 여기서는 TGV 즐 INOUI를 예약 하는 방법을 정리 하고자 한다 . 우선 아래 도메인은 예전부터 익히 보아 알고 있는 사이트.. 2022. 8. 24. 앙시annecy 가을날 앙시 호수를 거닐었다. 문득 보이는 모습도 시선에 따라 다르게 보일까 그것도 욕심이란게 작용하는걸까? 궁금 해 졌다 시선에 따라서 변하는 똑같은 모습의 다른 메시지를 만들어 보자. Greed1 Greed2 Greed3 Greed4 어떤가요?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2022. 6. 5. 몽펠리에 도착 첫날 프랑스 남서부 대학도시 몽펠리에를 택한건 순전히 카르카손을 향하는 길목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코메디라는 이름이 주는 뉘앙스로 호기심을 일으킨것은 좋았다. 나는 여행에서 호기심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동력을 일으키는 심지 같다고나 할까. 어쨌든 우리가 몽펠리에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늦은 시간이었고 늦가을의 감성이 공기중에도 느껴질만큼의 우수어리며 해가 기울어가는 즈음이었다. 예약한 숙소는 주방시설이 갖춰진 호텔이었는데 우린 방을 배정 받고 어두워질새라 가방만 놓은채 코메디광장으로 가기로 했다. 필요한 먹거리와 구경은 자유롭게 하고 나는 보조가 필요한 이들에 맞춰 동행했다. 호텔을 나오면서 언뜻 데스크 직원들이 unkindly하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무시했던것 같다. 이곳에 오면 그 유명하다는 오페라를 .. 2022. 4. 30. 남프랑스 가는길 (2) - 할로윈 ~ 샤모니 보다는 할로윈~~ 샤모니 몽블랑을 다녀온 날은 10월의 마지막 날. 그런데 오늘은 우울한 '잊혀진계절'이 아니라 신나는 '할로윈데이 '입니다. 사실 일정 준비 할때 부터 할로윈콘서트 어디서 하나 찾고 있었는데 바로 우리가 묵는 호텔 바 였네요. 안가볼수가 없겠죠? 마침 직원들도 귀여운 악마의 뿔로 어서 오라고 초대하는데 관심있는 분들만 모여서 입장~~ 사실 할로윈이 사탄숭배문화라 꺼려지긴 했지만 하나의 이벤트 문화로 자리 잡은 터라 부담없이 음악에 취해보기로 합니다. 우선 저녁식사 후 앙시 시내를 다시 돌아보면서 앙시의 저녁을 즐겨 봅니다. 앙시는 정말 아기자기한 곳으로 낮에는 호수에서 밤에는 와인잔 부딪는 소리가 조용히 울려 펴지는 곳인것 같습니다. 호텔로 돌아와서 해피 할로윈 파티장으로 입장 .. 2021. 11. 5.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