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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여행story/터키,그리스8

이스탄불 만둣국 감기 기운이 있어 무언가 뜨거운 수프가 필요했다, 마침 한국식당이 생각 나 가보기로 했다. 5일동안 이스탄불에서 쉬는 시간이 있었다. 거의 매일 250ml씩 아이란을 마시며 요구르트를 음료화 한 그 맛에 어느새 적응된듯 싶었다. 하지만 뜨거운게 필요 했다. 나는 더이상 관광지 탁심과 술탄아흐메트를 가지 않는다 깃발부대들로 번잡하고 곳곳에 바가지 상혼이 도사리는데 한두번 온 곳이 아닌 이상 또다시 휘 둘릴 필요가 없다. 언어만 된다면 이제 난 현지인이나 다름 없는걸까. 탁심에서 좀더 외곽으로 나가면 깨끗하고 조용한 동네가 나온다. 거대한 쇼핑몰을 품은 동네 관광객은 안보이는 동네. 그러니 이중 가격을 걱정 할 필요 없다.매일 이곳에서 차를 마시고 걷다가 또 스벅에 앉아 일을 했다. 놀랍게도 이곳에 한국식당.. 2024. 5. 28.
이스탄불 유감 이제 이스탄불에서 버젯(budjet)한 여행은 끝난것 같다. 이것이 여행에 한정된 것이기를 바라듯 이해하려 했지만 아래 요금표를 보고는 할말을 잃었다.아야 소피아 사원 (이제 이곳은 완전한 모스크 사원이다)매표소 가는 길에 뮤지엄패스 매표소가 있다.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튀르키에 전역에서 사용 가능한 뮤지엄 플러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이스탄불에서만 사용 가능한 뮤지엄 패스. 같은 뮤지엄플러스 패스를 놓고 외국인은 165유로 (약24만원), 튀르키에인은 60리라 (약 2500원) 이다. 호텔 매니저에게 이걸 보여 줬더니 미쳤다며 재밌어 한다. 몰랐단다. "너무 한거 아냐!" 외모가 구분되는 동양인은 어렵겠지만 비슷한 튀르키에 외모라면 얼마든지 트릭을 사용 할 이들도 많을것 같다. 난 아야소피아 사원.. 2024. 3. 4.
존재의 소중함을 다시 되찾은 날 투르키예 괴레메에서 정신 나가다 폰을 분실하고 다시 찾았다 괴레메에 오면 반가울줄 알았는데 건설 시멘트 먼지 날리는 공사가 전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어리둥절 했다. 도로를 다 들어냈다. 허브님 말대로 가스관 공사.. 수시로 물차가 먼지를 쓸어내지만 도로 주변 시설물 이나 집 상가들은 쌓인 먼지로 그집의 부지런함을 알수 있을정도다. 아침에 도착한 여행자들은 호텔에 들어섰고 아침을 먹던 직원은 당연한듯 얼리 체크인을 허락했다. 직원의 허풍 섞인 농과 웃음이 여행자의 피로를 잊게 하고 항아리 케밥을 쏘겠노라 나왔지만 그때 그집을 찾다 찾다가 그 주인의 사진을 보여 줬더니 "오~~ 바로 여기야. 근데 그는 finish했어" 그러고 보니 못보던 약국과 의류 상점이 들어와 있었다. 야외 박물관에 갔다. 매표소에서 .. 2022. 10. 25.
이스탄불 리라 환전 or 유심구입 지난 밤 이스탄불에 도착 했다. 역시 바람은 세게 불고 비는 오락가락 하며 격한 환영이다 가장 먼저 환전과 유심을 준비할텐데 역시 공항 환전은 쫓아다니며 말려야 한다 100달러에 1450 리라 라니 시내 술탄아흐매트만 와도 1850 리라를 주니 무려 25000원을 손해 보는 셈이다. 유심도 마찬가지. 공항에선 20기가에 550리라 (약 45000원). 시내는 12기가에 250리라 (약 2만원) 하지만 데이타 불안증이 있는 당신이라면 비싸더라도 공항에서 구해야지요 ㅜ 난 사전에 호텔 위치와 지도를 다운받아 놓아 잠간의 데이터 부재는 참을수 있었다 데이타가 없어도 gps는 움직이니까요 (초보자는 더 헤멜수 있음) 공항버스는 카드로 결제 하니 환전도 불필요 했다 술탄아흐메트 거의 다 와서야 버스가 움직이지 않.. 2022. 10. 19.
이스탄불 시내에서 사비하곡겐 공항(SAW)가는 방법 이스탄불 최대 관광지 술탄아흐매트에서 국내선 공항 사비하 곡겐 공항 가는 방법을 알아 보자. 택시는 보통 4~500리라 (약4만원)을 부르니 좀 번거롭더라도 공항버스(havaist)를 이용해서 가는 방법을 정리 하고자 한다. 웬만하면 우버 또는 택시는 이용 말자. 기분좋게 이용한 기억이 없는것 같다.심지어는 우버도 노란택시가 오는데 가격을 맘대로 올려버리니 썩 기분좋지 않다. 저 멀리 100m 전방까지 와서는 "교통체증으로 100리라 더 줘야 한다" 이런 메세지를 보내온다. 취소하면 우버 센터에서 취소료 5리라를 결제 하라는 문자가 날아오니 이스탄불에서는 우버 자체를 이용 않는게 좋다 공항버스Havaist 정류장 버스정류장은 탁심광장에 있다. 그런데 정확한 위치는 탁심광장에서 600m정도 걸어 가야 한다.. 2022. 10. 18.
돌무쉬 (마을버스?마을택시?) 터키를 떠날 날이 다가온다. 너무 유명한 관광지 빼고 터키 사람들은 순진하고 좋은것 같다. 이곳 부르사도 예외는 아니다. 오늘은 늦은 오후 시내로 나가기로 했다. 이제 옷도 사야 하고 겨을 추위에 대비해야 한다. 별렀던 블루투스도 사기로 하고 길을 나서는데, 쥔장이 말한 돌무쉬가 보이질 않는다. 터키는 돌무쉬라는 마을버스가 동네 구석구석을 연결한다. 고속버스 같은 큰버스를 연결하는 세르비스와는 다른건데 분명 돌무쉬를 타면 시내 올루자미로 갈수 있다고 했다. 단돈 3리라에 말이다. 돌무쉬를 마을버스로만 알고 찾았지만 보이지 않았다. 할수없이 근처 상인에게 물어봐도 내가 이해를 못하자 '어이 택시' 하며 택시를 부르는게 아닌가. '얘가 올루자미 간대' 하며 목적지까지 얘기 해 주는데 나는 "택시 말고 돌무쉬.. 2021. 12. 9.
터키여행 -괴뢰메, 그 집의 항아리케밥이 진리였다 이제 터키 여행도 중반을 넘어가고 일행들 입에서는 '된장찌개,김치찌개...' 이런 단어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한식당을 찾았고 일행들의 기대에 찬 눈빛이 주는 무게를 느끼며 맛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을때 주문한 음식이나왔다.. 그러나 결과는 참담했다. 비스무리라도 했음 고향의 맛! 엄지척! 이라도하지...이건 한참 빗나간 흉내와 맛이었다. 너무 값도 비싸고..값비싼 댓가를 치른 후에는 나름 스물스물 뒤덮는 열기를 어째야~~ 그리하여 이 동네의 괜찮은 깊은 ~식당을 수소문 하며 몇바퀴를 돌았는지 모른다. 소박하면서도 풋풋한 정이 은은하게 흐르는곳이 있을 터였다. 여긴 터키니까. 그러다가 현지인들이 알려주는대로 찾아간 곳이 아래 항아리 케밥 집 . 우선 매장에 들어서면 눈에 봐도 오래된 듯한.. 2019. 5. 1.
터키여행 - 아마시아 흑해연안 아름다운 마을 그저 소박한 분위기만 기대했는데 밤늦게 도착한 피로를 보상이라도 하듯, 아마시아는 우리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안겨준 곳이다. 괴뢰메에서 오후 2시쯤 출발했는데 대략 6시간쯤 걸릴 거라고 알고 있었지만 누군가 출발시간은 알지만 도착 시간은 모른다는 말이 딱 이걸 두고 하는 줄은 몰랐다 . 예정 된 도착 시간은 벌써 지났는데 아직 버스는 이제야 TOKAT을 지나고 있었고 점점 일행들의 얼굴에서는 지친 표정이 나타나기 시작 했다. 1시간쯤 더 지났을때 버스에서 써빙을 하는 젊은 청년이 다가오더니 "너네가 예약한 호텔은 어디지 ?" 하고 물었다 . 나는 예약한 주소를 보여 줬고 그 차장(?)은 운전사와 잠시 뭐라고 주고 받더니 이렇게 말했다 . "너네 내릴때 되면 내가 말할테니 준비 하고 있어, 그리고 내리면.. 2019.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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