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에어아스타나3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내 무작정 걷기(2) #홀리데이인 호텔 주변을 탐색하다. #알마티는 카자흐스탄의 수도가 아니다 . 저녁 식사를 마치고 호텔 주변을 천천히 걸어 보기로 했다. 벌써 어두워졌지만 멀리 텐산산맥과 침블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무척 시원했는데 과연 저멀리 하얀 눈을 이고 있는 설산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6월 한낮은 무척 덥다고 하는데 저녁에는 이렇게 서늘하기 까지 하니 일교차가 엄청난 곳임을 알수 있었다. 호텔 직원이 건네 준 한장의 지도를 보니 내가 있는 호텔의 위치가 한참 변두리에 있었고 주변 역시 인적이 별로 없는 곳인것 같았는데 조금 걸어가면 쇼핑몰이 하나 보여 들어가 보고 마트에 들러 주전부리 정도 사보기로 했다 . 어둠이 내린 낯선 곳을 걸으면서 차라리 얼마전의 돌로미테 여행을 함께 했던 동행자들을 떠올려 보았다. 적지.. 2022. 1. 13. 카자흐스탄 항공,에어아스타나(1) LPG연료 폭등으로 인한 카자흐스탄 시위가 격화 되고 있다고 한다. 30년 동안 맺힌 독재에 대한 폭발이라고도 하는데 평온 하고 순수했던 마을과 사람들을 기억하는 나로서는 정말 안타깝고 희생자 없이 발전적인 역사의 단계로 잘 해결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에어아스타나는 스타얼라이언스(아시아나) 동맹그룹이다 카자흐스탄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카자흐스탄항공 에어아스타나에서 시작 되었다.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를 이용 할 수 있었고 유럽과 우리나라 사이의 딱 중간 위치에 있어 10시간 넘는 장시간의 비행이 부담스러운 경우 잠시 쉬어가기도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비행요금도 맘에 들었고 무엇보다 노후화된 러시아 항공이 아니라 유럽 에어버스 최신기종이 주류였던게 좋았다. 그러나 장거리용 항공기 보다는 중거리용 .. 2022. 1. 8. [COVID19] 에어 아스타나 항공 환불 이야기 4월초에는 알마티를 경유하여 조지아 트빌리시로 갈 예정이었다. 코로나 초반인데도 카자흐스탄이 그렇게 민첩하게 국경 빗장을 닫은건 예상 외 였다. 에어아스타나는 알마티와 누르술탄을 허브공항으로 하는 카자흐스탄 항공사이다. 우리나라와는 5시간정도 거리라 그런지 그렇게 큰 비행기는 없고 좌석 3-3라인 정도의 중형급 항공기종이 었다. 카자흐스탄에서 유럽까지도 약 5시간 정도 걸리니 환승대기 시간만 괜찮다면 유럽으로 가는 괜찮은 항공편이었을 것이다. 우리와는 무비자로 사증면제국이기도 했고 1달러 이벤트라고 해서 1달러만 내면 특급호텔에서 1박을 제공하는 레이오버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서비스도 호응이 많았다 . 그러나 역시 의료시설이 낙후된 현실이 국경문을 걸어 잠그는 국경봉쇄를 일찌감치 실행 하면서 .. 2020. 5.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