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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4

블루, 레드 & 핑크 ! - 제주여행story(4) 제주여행 3일째 입니다 . 어제 밤에는 새연교에서 천지연까지 천천히 걷다가 다리가 아플 즈음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죠 . 제법 강한 바람과 우렁찬 파도가 출렁였고 그래도 춥지는 않아 맺힌 가슴을 뻥~ 뚫어준 시간이 었습니다 . 오늘 일정은 서쪽 새별 오름에서 시작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오후 이중섭 미술관 예약 시간 까지만 돌아오면 되니 그렇게 시작과 끝만 정해 놓고 나머진 대충 생각 한 동선대로 프리하게 움직여 보려고요 . 참고로 사진은 일부러 뒤죽 박죽 올렸어요 ~ ( 핑크 뮬리 뒤에 보이는 새별 오름, 사실 새별 오름엔 핑크 뮬리가 없고요, 새빌카페 주변에 주로 있습니다 , 배가 고파 빵과 커피를 먹으며 우선 오름을 조망 했어요. 우도땅콩 라떼 맛은 독특하네요 ) ( 마노르블랑, 하도 유명하다 .. 2021. 10. 31.
포구는 언제나 바다를 품는다 - 제주여행story(3) 이른 아침 계속 비가 온다 . 망설임 없이 절물휴양림으로 향했다. 숲터널을 지나 도착 했을때 빗줄기는 더 굵어졌는데 "편의점에서 16,000원에 파는거에요 " 입구 매점 직원은 8천원이면 싼거라고 우산을 가리키며 말했다. 한손에 우산, 한손에 묵직한 카메라가 당연한 듯 들려졌다. 그리고 기다리던 제주 마을을 둘러 보는 시간. 송당마을, 삼달리마을, 종달리마을 그런데 왠지 오조리마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것 같다 다시 마을로 돌아왔을때 허름한 창고 같은 건물에서 재잘 거리는 할머니들의 수다소리가 들려오길래 기웃거려 보니 식당이었고 망설임 없이 들어갔다 . 이곳서 먹은 "고기국수'의 맛은 인상적 이었다 . # 그리고 산굼부리, 화산석을 뒤덮은 이끼풀은 아이슬란드의 엘드흐뢰인의 세월과 신비로움을 생각 나게 했다.. 2021. 10. 31.
그때도 이런 비가 내렸었지-제주여행story(2) "혹시 114동이 어디에요 ?" "114동? 여기가 114동인데요 ?" 스위스 마을에는 간판이 잘 보이지 않았다 . 아니 아무리 찾아봐도 "타오"란 간판은 없었다 . 그런데 제대로 찾아온것 같다는 카페 주인의 말은 반가왔으나 함덕을 내려다 보는 자리엔 이미 누군가 앉아 있어 잠시 망설이긴 했다 . '어차피 비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걸' 배가 고팠고 비를 피해야 하긴 했지만 , 따듯한 커피와 커피빵은 미끄러지듯 잘 넘어갔다. 그래도 view값이면 오늘 같은 날은 좀 인심 좀 쓰지 ... 가격은 좀 쓸데 없는거 같아 ㅎ 그런데 스위스가 언제부터 붉은 색이었을까 ? 문득 그린델밭트 숙소의 건물이 붉은 색이었고 그 기차역에서 보았던 구조물의 색상이 생각 났다 어느 정도 온기를 회복 하고는 다시 길을 나섰다... 2021. 10. 31.
제주다움~참~! 제주여행story(1) 어떤 이도 평범한 삶은 없다 사랑하라 나를. 벌써 칠흑 같은 어둠이 내렸다. "제주다움"을 찾아 갔던 여행의 길을 화가(이중섭)의 "귀향"을 보며 마무리 해 본다. 서귀포로 귀향하던 당시 생가에서 그렸다는 그림. 다행히 예약 해 둔 시간에 맞춰 접 할수 있었다. 유럽의 어딜가나 연결고리만 있으면 만들어 냈던 피카소 미술관이 부럽지 않게 그의 "귀향"에 얽힌 story는 아주 좋았다. 에이바우트, 녹색정원님을 통해 알게 된 제주 토종 샵이다 오늘 선택한 자몽와인, 계피향이 색다른게 좋았다 첫날 숙소를 제주시로 했던건 예전의 쫄깃했던 면발의 맛을 잊지 못해서 였는데 녹정님은 이렇게 말했다 "거긴 8시까지 한대요 ~" "아 그렇군요. 할 수 없죠 " 다음 기회가 또 있겠지 하며 녹정님의 안내로 그때도 에이바우.. 2021.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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