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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low me 여행이야기11

[아제르바이잔 바쿠(3)] 네버 네버 어게인 바쿠 ! D-1 바쿠? 그냥 튀르키예 같아 여긴 ~ 별로 유쾌 하지 않았던 바쿠 아파트에서의 하루가 지났다.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기에 마저 이야기 하고자 한다.돌려 받지도 못 할 보증금 까지 지불 하고 나니 booking.com에서 메세지가 하나 들어 왔었다 ." 아파트 예약이 취소 되었습니다."이렇게 체크인 했는데 예약이 취소 되었다는 것이다. 순간, 퍼즐이 맞춰지 듯 궁금한게 풀려졌다. 나는 더이상 이곳의 사용후기를 남길 수 없게 된것이다. 그래서 악플이나 컴플레인 후기가 하나도 없었던 것이다. 결국 평점 9점에서 10점에 이르는 사용 후기는 모두 가짜 였던 셈 ~ 나름 선선한 아침 날씨에 벌써들 일어나서 카스피해 근처로 산책을 다녀 온 모양이다 . 주방에서는 차한잔을 나누며 냄비에 밥을 하고 찌개를 끓이.. 2024. 8. 16.
[아제르바이잔] 바쿠 (2) 친절한 사람, 나쁜 사람 바쿠의 아침오늘 새벽에 바쿠에 도착 해서는 정신없이 자고 있었다."칸, 밥먹으러 가자 " 부시시 눈을 뜨니 벌써 창밖은 환하게 밝았고 그제서야 이곳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아침을 맞고 있는것을 알게 된다.주섬 주섬 옷을 줏어 입고는 식당으로 내려가니 다들 식사 중이었다"다들 안 피곤하세요? 별로 잠도 못 잤을텐데요 ?""괜찮은데? 배고프잖아 ~ ""역시 노마드 DNA는 못속여요 ㅎㅎ 음식은 어때요?""향이 좀 강해 . 고수 향도 나고 ."그러고 보니 세팅된 음식들이 약간 튀르키에와 비슷한 것 같았다."아제르 바이잔 국기가 튀르키에 국기와 비슷한게 여기도 같은 쿠르드 족들인가 봐요. 아까 리셉션 직원도 튀르키에가 형제 나라 라고 하더라구요," "아 오늘 숙소 옮기기 전에 근처에 바쿠 사인과 알리예프 센.. 2024. 8. 6.
[아제르바이잔] 바쿠Baku 입국하다(1) . 자그레브에서 바쿠로 가는 방법  이제 막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의 여행이 끝났고 우린 다음 여행지인 코카서스3국 여행의 서막을 열어야 한다 . 일행들과 우리는  바쿠에서 만나기로 했다. 자그레브에서 바쿠로 가는 방법의 선택지는 많지 않앗다. 워낙 자그레브를 이착륙하는 항공은 많지 않은 편이었는데 아직 크로아티아 항공의 운항 노선은 다양 하지 못했는데. 반면 인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출밣하는 budjet 항공사 좀더 노선이 다양하고 가격도 괜찮았다. 그렇게 부다페스트에서 바쿠로 향하는 wizz항공을 에약 하고 우린 버스를 타고 자그레브에서 부다페스트 공항으로 향 할 예정이었다.   ㅇ 갑작스런 운행 취소 통보 (flix버스)그러나 flix 버스의 악명(?)은 익히 경험 했던터라 왠지 불안 하더니 아니나 .. 2024. 7. 21.
9. 와인평야의 삼각주, 보르도여행 세개의 강이 만나는 와인 삼각주 보르도에 올때 마다 느끼는건 훨씬 여유있는 집들의 공간배치,어딜가나 녹음이 우거진 공간 그리고 크루즈가 드나드는 갸론강을 바라보는 거울궁전의 모습등이다. 보르도는 갸론강과 도르도뉴강이 만나 지롤드강에서 합해지고 다시 대서양으로 이어지는 천혜의 물줄기로 또 많은 일조랑이 더해져 포도농사에 아주 적합한 곳이라고 한다 저녁이 시작될 즈음 보르도에 도착했다. 저녁엔 어딜가나 젊은이들의 한잔 모임과 만남이 가득했던것으로 이곳이 대학 도시임을 알수 있었다. 술익어 가는 마을이 아니 와인 익는 마을이었다. 사실 6월의 보르도 역시 더웠기에 생각 만큼 우린 잠시 후퇴 했다가 시원해진 저녁에 다시 나오기로 했다 보르도에선 트램 타는법을 알아 두는게 좋다 보르도에서 시간을 보낸 후 다음날 .. 2023. 9. 30.
8. 느와르 고성들의 향연 ( 여기 어때 ? 쉬었다 갈까 ?) 어느덧 뚜르(tours)지방으로 들어 서고 있었고 르와르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방향으로 차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엇다 . 이젠 어딜 가든 교통 정체가 일어나면 어딘가로 빠져나가고 픈 충동이 본능적으로 탈출 차선이 어딘지 촉을 세우게 한다 . 역시 앙브와즈 궁전과 클로뤼세의 인기는 대단 했다 . 아마 햇볕이 따가운 이시간이라면 시원하게 가로수 처럼 뻗은 쉬농소 가는 숲길을 모두들 좋아 하리라 생각 했다. 쉬농소성 (chenonceau ) 여인들의 성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프랑스 르네상스 시대 가장 섬세하고도 아름다운 성인 만큼 여인들이 좋아 하는 성이었다 . 내부에 있는 다양하고 귀중한 갤러리와 구조물들을 볼수 있는데 특히 이곳은 유유히 흐르는 르와르 강 위에 세워져 있는게 특징이다 . 이중 Dian de .. 2023. 9. 17.
7. Ruen(루앙)-Givery(쥐베흐니)- Chartres(샤르트르) 루앙, 지붕 없는 아틀리에 어디론가 향해 간다. 잠시 멈춰 선곳은 언제나 "길"일 뿐이다 . 그래도 가야 할 곳이 있고 내일을 기대하고 오늘을 정리 할수 있는 공간도 있으니 지나 온 삶의 궤적에 이어 붙이는 오늘이 새삼 대견 하기만 하다 . 루앙, 그냥 지나칠수 없는 곳이었다 . 어리 소녀에게 나라를 구하라고 나타난 천사는 대체~ 너무 잔인 하지 않은가 . 그 영광을 소녀에게 받고자 했던 "은혜"와"자비"를 다시 돌려 달라고 생떼라도 부리고 싶었던 잔다르크의 화형장이 있는 곳이 루앙인것이다 . 하지만 나의 눈은 그만 루앙 대성당에 빼앗기고 만다. 프랑스에 노트르담(성모 마리아)이란 칭호를 붙인 성당이 몇군데 있는데 루앙 대성당도 그 중 한곳이다. 노르망디 지방의 대주교가 있는곳. 화가들은 이곳 루앙의 항.. 2023. 9. 11.
5.옹플뢰르(honfleur), 오늘밤 폭풍우가 온다 해도 프랑스 노르망디의 진짜 어촌마을, 옹플뢰르 여행 하다 보면 " 바로 여기야!" 하며 그동안 내가 찾았던 곳인듯 와 닿는 곳이 있다. 모든게 변해 버린 시간에 아직 남아 있는 변하지 않은 곳을 찾는게 여행이라면 이곳을 추천한다 . 왜 그런지 사람들은 모네에 집착하듯이 그가 살던 지베르니와 루앙을 기억 하지만 여기 옹플뢰르야 말로 모든 인상파 예술가들의 삶과 인생이 녹아든곳인데 말이다 . 인상파의 선구자로 불리는 모네라니 이해 하지만 그의 작품 "인상,해돋이" 는 르아브르와 옹플뢰르의 앞바다가 배경이고 "에트르타의 거친바다"는 일곱번이나 에트르타를 방문한 끝에 만들어낸 작품이니 말이다 . 들라크루와, 시냐크, 크르베, 마티스 , 빅톨위고,모파상등의 예술가들이 장르와 전공을 가리지 않고 이곳을 좋아 하는데는 .. 2023. 9. 10.
4. 몽생미셀, 순례길을 여행 합니다 몽생미셀 , 여행 보다 순례입니다 바닷가 외딴섬에 우뚝선 몽생미셀의 모습은 언제나 설레게 합니다. 마치 오래 전에 와 봤을 것 같은 나의 삶 일부를 찾아 온것 같은 그런 설렘입니다 . 그러기에 좋아 하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들과 같이 오면 더 좋고 잘 살아왔다고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도 더 괜찮은 곳 중의 하나라고 생각 합니다 . 밀물과 썰물이 오고 가는 뻘밭에 우두커니 그 자리에 그대로 지키고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미카엘이 저리도 기다림을 아는 천사 였던가요? 오로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오베르 주교를 기다렸지만 결국엔 주교의 이마에 인장을 남긴걸로 그는 하나님에게 혼났을 겁니다 .그리고는 저 첨탑에 우두커니 서 있는거죠. "내가 왜 그랬을까 ? " 하지만 이곳이 한때는 감옥으로 사용 될줄은 그도 .. 202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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