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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위한 여행 만들기 여행 일정을 만드는 건 마치 하나의 작품을 위해 주연 배우들을 위한 무대와 장소를 준비하는 무대감독이나 조연출 같은 입장이 되고 만다. 초대받은 배우들이 마음껏 숨은 기량과 연기를 펼칠 수 있도록 그리고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도록 장면 장면이 끊어지지 않도록 말이다. 딱 한번 학창 시절 교회 축제에서 무대감독을 해 본 적 있었다. 그 거대한 본당 무대를 작품 속의 집처럼 꾸며야 하는 고된 막노동에서 가장 힘들었던 건 그럴듯하게 페인트 칠을 해야 했는데 난 왜 미술반에서 쓰던 포스터물감으로 칠해도 된다고 그 고행의 길을 선택했는지 지금도 이해가 잘 안 된다. 그렇게 해야 그럴듯한 '집'이 탄생할 거라는 '고집'이 있었나 보다. 지금 항공은 AI와의 싸움과 같다. 여행 갈 날에 항공을 검색할 때 AI는 이 날.. 2024. 2. 15.
때로는 일정에 없던 곳을 가기도 합니다 12월 동유럽 겨울 여행(3)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져서 유명한 곳도 있고(A) 유럽 현지에선 유명한데 우리는 아직 넟선곳이 있고(B) 주로 그 곳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곳(C)도 있습니다 . 아침 8시가 되자 우린 마트로 장을 보러 갔다. (밤늦게 도착 하는 통에 마트를 가지 못했다) 안개 자욱한 도로를 10분정도 달리니 과연 대형 마트가 두개나 있었고 그렇게 아침 식사는 각자 구입한 식재료로 조리 하기도 하고 간단히 인스턴트로 때우는 이도 있었다 . 그리고 오늘은 10시쯤 길을 나섰다 . (전날 늦게 들어오거나 컨디션이 안좋은 경우 10시에 일정은 시작되고 보통은 9시에 시작 한다 ) 알자스 와인가도 양옆에는 일찍 나와서 컴바인을 몰고 일하는 농부들이 보이고 안개는 점차 걷혀지고 있었다. 옛길은 좁아서 .. 2024. 1. 4.
유럽렌트카 픽업 확인 또 확인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공항 -차량 픽업 "이해가 안가네요, 난 분명히 프리미엄 조건으로 예약 했는데, 왜 이게 누락 된건가요 ?" 프랑크푸르트는 아시아권 깃발그룹이 몰리는 허브 공항 중 하나라 내키지 않는 공항이었다. 그래서 YP항공의 갑작스런 취소 통보가 내심 반가왔지만 이미 차량이나 숙소예약이 발목을 잡았고 어쩔수 없이 이번에는 여기 공항으로 차량을 픽업 하러 왔다. 수하물이 1시간 넘게 나오지 않아 기다리느라 지쳤는데 이번엔 다른 문제가 기다리고 있었다 문제가 생겼다. 계약조건이 좀 이상했다. 인원이 추가 되면서 나는 같은 조건과 추가요금으로 차량을 UP 했고 컨펌까지 받아 놓았는데 그 과정에서 그들은 '옳다구나"하면서 몰래 프리미엄 조건을 누락 해 버리는 수법을 쓴것 같았다. 전형적인 코베기 세일즈.. 2024. 1. 2.
Happy New Year ! We live life as if should be lived 2023. 12. 31.
동유럽 크리스마켓 여행 뷔르츠부르크 wurzburg #뷔르츠부르크 독일은 참 희한한 곳 같다 겉으로는 아무런 색채도 느낄 수 없는 무미건조한 건물들로 둘러 싸이지만 그 속에 들어가면 비로소 고풍스런 집들과 그리고 한껏 차려 입은 사람들로 넘쳐나고 한가로운 일요일 조차도 카페 만큼은 북적대고 줄을서야 앉을수 있는 곳이 보여진다 뷔르츠부르크도 예외는 아니었다.뷔르츠부르크 시내에는 트램이 다니고 있다 1회 승차권이 2.9유로 . 싸지 않다. 아마 정기권이나 원데이가 더 효과적이고 좋아 보인다 티켓은 정차예에 키오스크 기계에서 구입한다 석양노을이 아름다운 곳 2023. 12. 22.
독일 겨울여행 ulm gross munster 울름 대성당 보통 오르는데 30분 걸려 4시에 문을 닫으니까 지금은 어렵지 않을까? 지금시간 3시35분이었다. 종탑 문지기는 그렇게 말했지만 매표소의 그녀는 달랐다. 물론! 지금 올라갈수 있지 네시까지 올라가고 다섯시까지 내려오면 돼. 티케매상 부심일지 모르지만 덕분에 20분만에 70m를 오르고 종탑에서 마켓을 내려다 볼수 있었다. 이제부터 유럽은 겨울여행이다! 2023. 12. 9.
[모로코] 모로코에도 떼제베(TGV)가 있습니다 . 참 아이러니 하지만 모로코에 여행 온 이들이 모로코에도 고속철도 TGV가 있다고 하면 놀라워 합니다 . 유럽인의 쓸데없는 오만함에 툴툴 대면서도 모로코가 아프리카라는 이유로 온 나라가 아직도 아날로그 시대일 거라고 생각 하는게 좀 우습지요? 하지만 확실히 모로코 마라케시를 시작으로 그 길고 긴 아틀라스 산맥을 천천히 기어 가듯 이동하다가 사하라 사막의 별들을 보면서 흙집을 보면서 낙타를 타고 가면서 그리고 천년의 도시 페즈에서 아직도 구시대적인 방법으로 염색을 하는 염료터를 보면서 눈과 코를 찡그리고 천년 도시 메디나를 조심 조심 다니면서 탕제르를 넘어가면 갑자기 바뀐 유럽식 도시의 모습으로 좀 당황하게 됩니다 . 카사블랑카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기 1터미널 지하로 내려가면 기차역 입구를 찾을수 있습니다.. 2023. 11. 26.
[에어프레미아] 아무리 생각해도(예약,취소 후기) .... 예어프레미아 항공 예약 하기 . - 요금은 직항 치고 정말 매력적이다 . 유럽을 자주 다니기에 항공료에 많이 민감 할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 특히 코로나 이후 폭등한 항공료 , 게다가 전쟁으로 인한 유류할증료 폭등까지 가격에 반영 되다 보니 한푼이라도 싼 항공 티켓을 검색 하고 또 검색 하고 하던 중 신생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 항공사가 유럽도 운항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주로 미국을 운항하는 줄 알고 있었는데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운항하고 있었던 것이다 . 평소 브랜드 보다는 성능과 품질을 우선 중시 하는 입장이라 대한항공, 아시아나 같은 브랜드만 없었지 비행기는 미국 보잉사가 만든 최신형 B787 드림라이너로 품질도 우수하기에 거부할 이유는 없었다 .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간단히 예약 . 여행사를 .. 2023.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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