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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여행story/모로코story

모로코에서 이거 해봤니 ?

by 페이칸 202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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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밤은 정말 추웠다.
아프리카라고 모든게 용서 된다지만
아프리카라고 우습게 볼 게 아니었다 .

그렇게 광란(?)의 밤을 보냈지만 새벽
일행들을 보니 입만 안돌아갔을 뿐
제대로 잠을 못잔게 틀림 없었다 .
그래서 오늘은 아무런 계획이 없었고
온종일 잠만 자면서 쉬라고 했는데 ........
금방 심심 해 하는 일행 분들 ~~~
그래서 ~ 뭐 없을까 생각 하다가
그래 고기 파티를 열어 보자 !

(사막으로 들어 가기 전 오아시스에 활짝 핀 아몬드 꽃길을 지날때까지만 해도 사막의 밤이 춥다고 춥다고 했지 그정도로 추운곳인지는 ㅎ)

"알리, 고기 사러 가야 해 "
"고기? 뭔고기? 뭐 하게?"
"양고기,요기 마당에서 구워 먹게."
순간 당황하며 쥔장에게 말해 보고 오겠다는 리틀알리.
쥔장 알리는 흔쾌히 수락 하고
"따라와, 내가 고깃집 알려줄게 "
그리곤 진짜 어린양을 골라 줬다.
먹기 좋게 손질 할 동안 야채가게도 들러
장 보고 왔는데 일행들은 어안이 벙벙~
직접 구워 먹는거 였어???...ㅋㅋ
난 안먹을래, 귀찮아 번거로와 ㅎㅎ
이런~그런분은 빼고 야채 손질, 고기 손질 ,
불붙이기 등등 ...

사막에서 먹는 양고기 숯불구이는 정말 맛있었다

다음 여행을 위해 충분한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마라케시, 여기도 색다른 구경거리 하나 해보기로 했다
밤 늦게 야외에서 펼쳐지는 전통 말타기와
모로코 전통음식과 음악 그리고 무희들의 춤.

그런데 잘 모르겠어요,
여행이 끝나면 즐겁고 좋았던 것 보다는
힘들었던걸 먼저 기억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여행은 일정을 잘짜도 본전이라 했을까요?
암튼 그래도 나는 뭔가 색다른 현지 문화를 접해
보려하고 같이 공유 하려고 한답니다 .
남들 하는대로 하면 재미 없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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