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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story

유럽에 갈때 티웨이 TW 를 탑승 한다면 준비 해야 할것 들

by 페이칸 2024.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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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갈때 티웨이를 탑승 한다면 준비 해야 할것 들

제주를 오가던 TW(티워이)항공의 장거리 노선 확장이 무섭도록 늘어나고 있다.

자그렙,로마,프랑스,프랑크푸르트 등 노선은 이미 자리를 잡은 듯 하고 더 확장 예정이라니 유럽행 배낭 족들이나 저가 패키지사들이 탐 낼 만 하리라 본다.

내 옆자리에 나이지긋한 노부부는 아들과 슬로베니아 여행을 간다며 항공을 왕복 59에 했다고 한다.
유럽을 59에 갈수 있다는 건 거의 중국 항공이나 가능 했던 금액 이었다 .
그리고 대부분 패키지사들이 "동유럽 발칸"여행 상품으로 많은 좌석을 차지 하고 있었다.

나는 운항 날자 때문에 무척 고심 했지만 두가지를 고려해 이번에는 TW항공을 이용 해 보기로 했다. 하지만 다음 부터는
긴급한 경우가 아니고는 이용하지는 않을것 같다.

첫째 경유형 직항이라는 점
난 직항을 싫어한다. 14시간 내내 좍석에 매여 있는것 보다는 중간에 쉬었다 가는 항공을 선호 한다.
자그레브행 TW항공은 키르기스탄의 비슈케크를 경유한다
대한항공에서 빌려서 운항한다는 A330-300 기종은 장거리가 아닌 중거리용이라 잘 사용하지 않는 기종 중에 하나다 결국 급유해야 하므로 중간에 경유 해야 하는것이다 난 오히려 이게 더 매력적이었다. 이번에도 막간을 이용해 비슈케크 비지니스 라운지에서 쉬었다 올수 있었다 .

둘째 기내식이 2회 제공 된다고 한다.
TW의 이미지는 저기형으로 거의 모든게 유료이지만 유럽노선의 경우 기내식 2회 포함이었다. 그러나 흔히들 상상하는 기내식을 생각해서는 안된다. 샐러드,디저트등과 같은 부수적인 음식은 없고 메인 도시락 한가지와 종이컵에 따라준 생수 한잔이 전부. 음료나 커피가 필요 하다면 유료로 마시면 된다 .
커피 한잔(종이컴)에 5천원, 프링글 작은게 5천원 정도 .
(두번쨰 메뉴로 나왔던 소시지&에그 런치 메뉴, 소고기죽, 비빔밥등의 메뉴가 있엇다 )

그런데 패키지 고객들은 이미 안내가 나갔는지 많이들 준비 해 온 게 보였다 . 하나씩 설명해 보도록 하겠다 .

1. 태블릿 pc
스크린이 없으니 영화나 게임 등과 같은 컨텐츠를 담아 올수 있는 태블릿은 10시간 이상의 비행시간을 킬링 할수 있는 중요한 준비물 일것 같다. 식판을 펼치면 폰이나 태블릿을 고정 할수 있는 지지대가 마련 되어 있을 정도, usb 충전 도 가능 하다 .

2. 무릎담요
에어컨 바람이 생각 보다 추웠다 . 당연히 담요가 제공 될줄 알았던 내 예측은 사치 였다 . 하지만 무릎담요 를 준비한 승객들이 훨씬 많았다 .

3. 간식
기내식 하나로 정말 배가 고팠다, 그렇다고 수시로 제공된던 간식도 없으니 과일이나 간식등을 준비 해 가는게 좋을것 같다 .아무것도 할수 없을떄 입이 심심함을 달랠수 있다 . 나는 비슈케크 공항에 내려 라운지에서 커피를 보온병에 담았고 편의점에서 과자 몇개를 집어 자그레브까지 가는 여정은 제법 괜찮았던 것 같다 .

4. 기내용 슬리퍼
의자가 그렇게 편하지 않았다 , 의자를 뒤로 젖히면 약간 무릎쪽이 들리는 구조라 혈액 순환이 되지 않아 힘들었던것 같다.
발이 부을수 있으므로 기내용 슬리퍼 사용은 꼭 필요 할것 같다 .

역으로 생각 하면 부지런히 움직였던 메인 항공사와 달리 tw 항공 승무원들은 기내식 배식 빼고는 별로 할일이 없는것 같고 실제로 그렇게 보였다 . 용모 단정하고 젊은 승무원이 그렇게 필요 한건지 나는 잘 모르겠다 .

자그레브 공항에 내리자 거의 모두 대형 버스 속으로 흡수 되어 어디론가 사라졌고 , 나와 다른 두명만이 시내로 가는 공항버스에 탑승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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