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도
평범한 삶은 없다
사랑하라
나를.
벌써 칠흑 같은 어둠이 내렸다.
"제주다움"을 찾아 갔던 여행의 길을
화가(이중섭)의 "귀향"을 보며 마무리 해 본다.
서귀포로 귀향하던 당시 생가에서 그렸다는 그림.
다행히 예약 해 둔 시간에 맞춰 접 할수 있었다.
유럽의 어딜가나 연결고리만 있으면
만들어 냈던 피카소
미술관이 부럽지 않게 그의 "귀향"에 얽힌
story는 아주 좋았다.
에이바우트,
녹색정원님을 통해 알게 된 제주 토종 샵이다
오늘 선택한 자몽와인, 계피향이 색다른게 좋았다
첫날 숙소를 제주시로 했던건 예전의 쫄깃했던 면발의
맛을 잊지 못해서 였는데 녹정님은 이렇게 말했다
"거긴 8시까지 한대요 ~"
"아 그렇군요. 할 수 없죠 "
다음 기회가 또 있겠지 하며 녹정님의 안내로
그때도 에이바우트에서 노트북에 담아간
여행일정을 정검 받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시간별 권역별로 잘 정리해 주어 수월하게 일정을
소화 할수 있었다. 다시 감사를 드린다.
다행히 6인용 게하방에는 나를 포함 해 두명이었는데
캐나다에서 왔다는 젊은 청년이었다.
"요즘 캐나다 많이들 가죠?"
" 뭐 볼게 있다고 오겠어요 "
자다가 너무 추워서 깨보니 에어컨을 틀어 놨더라
이상하네 하며 일어나서 껐는데 아침에 그러더라
"모기 안 물리셨어요?"
"아뇨 괜찮았는데요~~? "
" 전 잠을 못잤어요 ㅜ"
" 혹시 그래서 에어컨을 틀어 놨던거에요?"
" 네..."
자고로 공항과 역사는 빨리 벗어나는게 좋다는건
차량을 픽업 하면서도 절감 했다.
비 내리는 제주를 열심히 달려서 도착 한 곳은
파리에서 9330km거리에 있는 스위스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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