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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The children's Train을 보고 알게된 이탈리아의 아픈 시절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항상 휘말리는건 아이들과 가난한 서민들이다.
나폴리는 1940년대 전쟁통에 가장 많은 폭격을 받는 도시 중 하나였는데
- 남부 이탈리아 최대 항구도시로 당시 군수 물자·연료·병력 수송의 핵심 거점이었고
- 또한 이탈리아 왕국 해군 기지(Regia Marina) 가 있었고,독일군의 남부 방어선(‘구스타프 라인’) 보급로 였기에 이런 이유로 연합군의 주요 폭격 목표가 되었다고 한다.
영화는 나폴리의 가난한 마을이 폭격 당하면서 시작 된다. 전쟁통에도 아이들은 '다 그런 줄 알고' 살았지만 하루 하루 먹고 살아야 하는 어른들의 고민은 깊어져 갔다. 전쟁 후 이탈리아 공산당은 그나마 산업화와 덜 폭격된 북쪽의 마을로 아이들을 위탹 양육 하자는 운동을 벌이게 된다 '이른바 treni della felicita(행복의 열차) .
아메리고도 이 열차에 태워져 모친과 이별하며 북쪽의 모데나에 도착 하게 되고 위탁자를 만나 나름 풍족한 생활을 하며 바이올린을 배우게 된다 . 그리고 밀밭이 영그는 계절에 다시 나폴리로 어머니를 찾아 돌아오게 되는데 여전히 그곳은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자신으 바이올린은 전당포에 맡겨지게 되는데 ..........
그래서 그 시대적 배경과 이야기를 찾아 보았다

1. 시대적 배경: 전후 이탈리아 (1945~1950년대)
- 전쟁이 끝난 뒤 나폴리를 포함한 남부 이탈리아는 극심한 빈곤과 기아에 시달렸습니다. 산업 기반이 붕괴되고, 전투와 폭격의 피해가 컸죠.
- 반면 북부 지역(에밀리아-로마냐, 토스카나, 롬바르디아 등) 은 산업화가 조금 더 진행되어 상대적으로 상황이 나았어요.
- 그래서 북부 노동자·농민 조합과 가톨릭 자선단체들, 특히 좌파 계열의 시민단체들(공산당·사회당 계열) 이 중심이 되어 남부의 아이들을 북부로 데려와 일정 기간 ‘위탁 양육(affido)’ 혹은 ‘임시 피난·보호’ 하는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이걸 이탈리아에서는 “treni della felicità (행복의 열차)” 라고 불렀습니다.
🚂 2. “행복의 열차 (I Treni della Felicità)” 운동

- 시작: 1946년~1947년 무렵, 모데나(Modena), 볼로냐(Bologna), 레지오 에밀리아(Reggio Emilia) 등을 중심으로 전개됨.
- 주최: 이탈리아 공산당(PCI), 여성연맹(U.D.I.), 노동조합(CGIL) 등 좌파 사회운동 세력이 주도.
- 내용: 전쟁 피해가 심한 나폴리, 바리, 팔레르모 등 남부 도시의 아이들을 수백, 수천 명 규모로 기차편으로 북부의 가정에 보내 일정 기간 돌보게 함.
- 목적: 영양 상태 개선, 휴식, 교육 기회 제공.
- 대부분은 수개월~1년 정도 북부 가정에서 지내다가 친부모에게 돌아갔습니다.
- 일부는 그 경험으로 인해 평생 북부 지역과 인연을 맺기도 했습니다.
📚참고: “Treni della Felicità”는 현재 이탈리아 역사 교과서에도 소개되는 사회복지운동의 시초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아름다운 미항 나폴리의 어두운 과거를 알고 여행 하게 된다면 아마 새로운 관점의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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