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전 뮌헨 신속항원검사 후기(22.6.22)

내일 귀국을 앞두고 신속항원검사소를 찾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간략하게 올립니다
하도 설왕설래도 많고 걱정도 긴장도 일으키는 이런 과정이 꼭 필요한것인가 되묻기 전에 무사히 귀국행 비행기에 탈려면 어쩔수 없이 알아 봐야죠.

나혼자라면 여기 저기 보다가 여긴 아닌거 같네 하며 다른데로 가면 되지만 지인, 거래처 또는 손님을 데리고 가는 관계라면 한번에 정확하게 해야 하니 스트레스도 이만 저만 아닙니다.

우선 뮌헨 공항 검사소
너무 비싸네요 신속항원 안티젠 45유로 약 6만원.

그래서 이번엔 뮌헨 중앙역
오~~무료 입니다.
현지 주민들만 무료인 줄 알았는데 관광객도 무료 맞습니다
위치는 뮌헨 중앙역 근처에 있습니다.
아래 주소 치고 구글맵으로 찾으시면 됩니다.

이메일 주소  아주 중요함
우편번호 아주 아주 중요함

검사소를 찾기 전 우선 예약하는게 편합니다.
예약을 하고 나면 확인메일이 옶니다.
검사후에도 결과가 메일로 전달되니 이메일은 잘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편번호도 잘 적어야 합니다. 검사 결과 메일이 오면 첨부화일의 검사결과서를 열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데 우편번호가 비밀번호 역할을 하거든요. ㅣ
외우기 쉬운 비번 5자리를 우편번호 대신 입력해도 될듯 합니다.

우리는 내일 15시30분 출발이지만 검사예약 시간은 13시로 했습니다. 우리나라 검사 24시간 계산은 출발시간이 아니라 출발일 0시 기준이기에 출발 전날 이면 문제는 없어요.

검사시작

검사는 비교적 간단 했습니다.
예악 시간에 도착 하니 접수 직원이 예약 메일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고 바로 엽으로 보내고 거기서 신속항원검사 즉 안티젠 검사를 했고 결과는 20분 후에 이메일 확인 하라고 하곤 끝입니다.
명색이 검사소인데 접수 직원도 마스크를 하지 않네요?

20분 후 이메일로 결과 통보

뮌헨 중앙역에서 시청사로 걸어가는 시간은 약 15분인데 그 즈음 거의 도착 직전 이메일로 결과가 왔고 첨부파일을 열기 위해 우편번호로 비번을 치니 두둥~~네가티브 음성 담첨 글자가 보입니다.
이때 반드시 영문이어야 합니다

루프트한자 항공사 업로드 거절 당하다.

타고가야 할 항공사는 루프트한자인데 모바일체크인 전에 음성확인서를 업로드 해야 합니다. 그런데 업로드가 안되네요  원인은 검사시간이 출발시간으로 부터 24시간이 오버 되어 그런것입니다.
잠시 혼란 했습니다. 비행기 못타는게 아닐까 하고요. 하지만 대한민국 질병청의 힘(?)을 믿기로 하고 영문 규정을 스캔해서 저장하며 여차해서는 보여주면서 투쟁(?)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업로드는 포기하고 모바일 체크인만 완료 하고는 호텔 카운터로 내려가 음성확인서를 종이로 출력  해서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돈 워리~~

루프트 한자 직원이 보딩패스를 발급하면서 음성확인서 보여 달라고 하지도 않아 오히려 제가 물어 봤습니다. " 검사서류 필요 없나요?" 하니 그제서야 아 너희들 한국 가는거지? 하면서 룰을 확인하더니 서류 확인 하더니 보딩패스를 다시 발급 하더군요
문제 없다며 해브어 나이스 데이~하면서 말이죠
싱겁죠? ㅋ

뮌헨 호프브로이에서 여행을 마무리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