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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도구들(tools)

B&B,아파트에서 수건을 안갈아 준다고요?

by 페이칸 2026.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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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에어비앤비나 아파트는 호텔과 달리 '내 집처럼 지내는 공간' 개념이 강해서, 수건을 매일 교체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1인당 큰 타월 1개, 작은 타월 1개 정도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일주일 이상 묵지 않는 한 추가 제공이 인색한 편이죠.

​베테랑 유럽 여행자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현실적인 방법 4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1. 스포츠용 '습식/건식 타월' 휴대 (가장 추천)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일반 수건 대신, 수영이나 운동할 때 쓰는 마이크로파이퍼(초극세사) 스포츠 타월을 하나 챙겨갑니다.
​장점: 일반 수건의 1/4 부피밖에 안 되면서 흡수력이 좋고, 무엇보다 말도 안 되게 빨리 마릅니다. 밤에 빨아서 걸어두면 아침에 바로 쓸 수 있어 에어비앤비에서 수건이 모자랄 때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2. 숙소 내 '세탁기' 적극 활용
​유럽 아파트형 숙소의 장점은 세탁기가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해결법: 수건이 2~3개뿐이라면 이틀에 한 번꼴로 저녁에 세탁기를 돌립니다.
​주의점: 유럽은 한국처럼 건조기(Dryer)가 보편화되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세탁기만 있다면 **빨래 건조대(Drying Rack)**가 옷장 어딘가에 숨겨져 있을 테니 미리 확인해 보세요.

​3. 호스트에게 미리 '추가 타월' 요청
​예약 직후나 체크인 전날, 호스트에게 메시지를 보냅니다.
​"우리는 며칠간 머물 예정인데, 혹시 여분의 수건을 더 준비해 줄 수 있느냐"고 정중히 물어보면 대부분의 호스트는 옷장 깊숙한 곳에 있는 여분 수건을 꺼내주거나 위치를 알려줍니다.
​간혹 추가 비용(5~10유로 정도)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지만, 현지에서 수건을 새로 사는 것보다는 저렴하고 편리합니다.

​4. 현지 '이케아(IKEA)'나 마트에서 조달
​장기 여행자들은 현지 도착 후 첫날 마트 장을 볼 때 저렴한 수건을 한두 개 삽니다.
​유럽의 이케아나 데카트론(Decathlon) 같은 대형 매장에 가면 아주 저렴한 가격에 수건을 구할 수 있습니다. 여행 끝 무렵에 짐이 너무 많으면 버리고 오더라도, 한 달 가까운 여정의 쾌적함을 위해 몇 천 원 투자하는 셈 치는 분들이 많습니다.

​💡 소소한 팁
유럽의 욕실에는 **'수건 가열기(Towel Radiator)'**라고 불리는 사다리 모양의 은색 레일이 벽에 붙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 젖은 수건을 걸고 스위치를 켜두면 수건이 아주 뽀송하게 잘 마르니, 수건 한 장으로 이틀을 버티기에 훨씬 수월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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