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best trip, best life !
  • Happy Life !
life 여행story/이탈리아 story

친쾌테레 여행 하는 방법 (cinque terre)

by 페이칸 2022. 5. 21.
반응형

친쾌테레 카드 

ㅇ친쾌테레 아시다시피 5개의 마을을 뜻하는데 이 마을들을 트레킹으로 이동할건지 아님 트레인으로 이동 할건지를 정해야 한다 . 그리고 그에 맞는 패스를 구입 해야 한다. 

특이한건 트레킹 구간으로 진입할때도 유료라서 패스나 티켓을 제시 하여야 한다는 점 . 

친쾌테레 패스는 아래와 같이 생겼다 .

 (트레킹 카드)와 (트레킹+트레인카드) 두 종류가 있는데 1day 기준으로 트레킹 카드 7.5유로 트레킹+트레인카드는 18.2유로로 차이가 많으므로 처음에는 고심을 하게 된다 . 

 

*트레킹 카드 : 트레킹 루트 입장료 (이곳에서는 공원 입장료라고 한다)

                  트레킹 루트를 연결하는마을버스 무제한 탑승 포함

                  유료화장실 이용 

                  박물관 입장료 또는 할인 

*트레인카드 :  위 트레킹카드 기능 포함 

                 친쾌테레 마을간 기차 무제한 탑승 가능 .

 

1day 이상의 요금과 할인 종류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로 확인 하시면 됩니다 

https://www.cinqueterre.eu.com/en/cinque-terre-card

 

Cinque Terre Card

A one-way train ticket between two Cinque Terre villages costs 5 euros for adults and 2.50 euros for children per journey. We recommend the visitors to buy a Cinque Terre Card including several services listed below. CINQUE TERRE CARD PRICES 2022 The Cinqu

www.cinqueterre.eu.com

 

친쾌테레 후기

 

친쾌가 5을 뜻하는건 이미 아실텐데 돌로미테에 친쾌토리는 5형제봉이라는 것도 기억 나겠지요 ? 

보통 마을간 이동을 트레킹으로 할건지 기차로 할건지를 우선 정해서 그에 맞는 카드를 구입하게 되는데 요금의 압박과 여유로운 시간이라면 트레킹카드로 천천히 둘러보면 되지만 시간이 부족한 여행자들은 기차가 포함된 카드를 구입하게 된다 . 우리 일행 역시 기차팀과 트레킹 팀으로 나뉘어 졌지만 카드는 일괄적으로 트레인카드로 구입 했다.

나는 당근 트레인팀에 들어가고 그렇게 트레킹 팀과 헤어지고 저녁에 집에서 만나기로 했다 .

우선 다섯개의 마을 중 끄트머리에 있는 리오마조레 마을로 이동했다. 기차에서 내리니 눈앞에 펼쳐진 푸른 바다 해수욕장.  이 바다는 정확하게는 리구리아 해라고도 하고 폭넓게는 지중해라고도 한다 .

 지중해 해수욕장까지 와서 그냥 간다는건 예의가 아니지요 ~

신을 벗고 바닷가를 천천히 거닐어 봅니다 .6월 이었지만 그리 북적 대지 않지만 여인네들의 당당한 비키니와 토플리에 자꾸 눈길이 가는건 어쩔수 없네요 ....그래도 파라솔에서 독서하는 이들이 많고 바다가 깨끗하고 파라솔도 비싸지 않은 것 등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지중해를 바라 보며 다음 마을 한개 정도는 가볍게 걸어서 가보기로 노선을 탐색 해 봅니다 .

백팩을 메고 지나가는 유럽연합 무리들을 보며 저 길이 맞겠네 하며 슬그머니 그 뒤를 따라 갔습니다 .

이때 까지만 해도 이렇게 평탄한 길로 계속 지나가게 될 줄 았았지요 .

그런데 가다보니 뭔가 이상하네요 . 자꾸 자꾸 오름길만 나옵니다 .

당연하지요 트레킹인데요 .

곧 끝나겠지 ~ 하면서 올라갔지만 바로 내려왔어야 하는데 이미 능선이 보이니 오기로 더 올라갔던것 같습니다 . 그렇게 뒤를 따라오던 일행들을 돌아보니 다들 학~ 학~ 거리면서 눈빛으로 이렇게 말하는게 보이네요 .

" 우리 기차팀 아냐 ? 트레킹 왜 하는거야 ?"

그도 그럴것이 다음 마을은 아주 긴~ 터널을 통과해야 나오는 곳이라 터널 위를 지나야 했던 거죠. 바로 구간은 기차를 타고 이동했어야 했던 것입니다 . 하지만 전망은 아주 좋았고 바람도 시원했고 포도원 와이너리 농장도 지나며 볼수 있었습니다 .

드디어 능선에 도달하고 모르척 이왕 온김에 끝까지 걸어가 볼까요 ? 했더니 다들 먼~ 산만 바라봅니다 .

하지만 무엇보다 지나는 사람들 말로는 다음 마을 까지 2시간은 족히 걸어야 한다고 하니 결국 유럽연합 대열에서 이탈하여 마을 버스를 타고 내려왔답니다 .

이제부터는 무조건 기차만 타고 이동하며 주로 마을 구경하며 맛있는것 먹는 여행으로 재빠르게 전환 했답니다 .

저거 해산물 튀김이 나름 많이들 먹는데요 , 아주 짜고 아주 맛있습니다 .

친쾌테레 순례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더니 아직 트레킹 팀은 안왔네요 . 다들 쉬는 시간에 나는 홀로 라스페치아 항구를 산책삼아 돌아 봤습니다 . 토요일인데요 참 심심한 동네 네요 ~~

레베카에게 문자를 보내 봤습니다 

" 오늘 토요일인데 여기 동네 너무 조용하네요? 사람들 다들 어디로 간거에요 ?"

5분뒤에 레베카는 세군데의 주소가 적힌 핫플레이스를 답장으로 보내왔지만 버스타고 또 나가야 해서 귀찮기도 하고 그냥 내일 떠날 채비 하러 집에 돌아왔습니다 .

라스페치앙 시내 모습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