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침대커버
호텔이든 아파트이든 집주인이나 직원들은 친절할지는 몰라도 청소하는 이들의 위생관념이 생각보다 좋지는 않다 . 이건 해외라서 그렇다는건 아니다 .암튼 유럽에서 배드버그에 물렸거나 반려견과 동침한 흔적이 있다거나 이상한 얼룩이 있다거나 하는등의 후기를 보아 왔다면 이에 대한 나름의 대비는 해야 할것 같다 . 휴양지 프랑스 몽블랑 마을에서 그것도 4성급 특급 빌라인데도 베드버그에 물려 고생하는걸 본 이후로 부터 나는 아래와 같은 침대 커버를 갖고 다닌다 . 무겁지도 않고 여러 용도로 요긴하게 써먹기도 했기에 유용했던것 같다 .

2. 전기 찜질패드
유럽이나 북아프리카 여행을 하다보면 난방은 우리나라 난방이 최고야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게 된다 . 그나마 난방이 잘된곳은 따듯한 온풍기를 갖춘곳인데 전기료가 엄청나게 오르면서 이마저도 흔하지 않게 된것 같다. 겨울이 아니라도 해외에서 일교차가 심하다면 감기에 걸리기 쉽고 무엇보다 면역이 떨어질수 있으므로 나는 가벼운 전기 찜질패드를 가지고 다닌다 . 둘둘 말을수도 있고 깔고 잠을 잘수도 있어 따듯한 잠을 잘수 있었던 것 같다 . 물론 전자파가 꺼리신다면 덜덜 떨면서 자야 하거나 다른 좋은 아이템을 준비 하여야 겠지요 .

3. 폰 거치대
해외여행도 이제는 자동차 렌트카 여행을 즐기는 분들이 많아진것 같다. 끌려 다니는 패키지 일정 보다는 내돈내산 같은 내맘대로 가고픈곳을 신속하게 이동할수 있는 자동차여행 . 그러나 길을 안내 하는 네비게이션이 아주 중요 해졌고 보통 구글맵을 이용하다면 폰을 걸 수 있는 거치대는 필수 준비물에 넣어야 할것이다 .

4. 샤워용 때밀이
여행기간이 2주이상 길게 다니고 욕조 없는 사워기만 있다면 샤워 할때마다 혼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는 때밀이가 생각 날것 같다.

5. 쓰리심 (현지유심)
유럽에서 현지유심으로 잘 알려져 있는 쓰리심, 출국전에 미리 준비 하도록 하자 . 도착 하자마자 유심을 개통하면 그만큼 현지에서 가입하는 시간도 아낄수 있어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 한편 요즘에는 ESIM 이라는 실물이 없는 앱 형태의 현지 유심을 판매 하고 있으나 폰기종이 최신형이 아니고서는 개통이 어렵다고 한다 . ESIM은 전번도 바뀌지 않고 데이터도 사용할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방법을 잘 모르면 데이터요금 이중부과라는 낭패를 볼수 있으므로 조심 하여야 한다.
나의 폰은 ESIM을 지원하지 않는 기종이라 나는 종전대로 쓰리심을 이용할것 같다 .

6. 육수한알
요즘 길게 여행 가는 분들이 많이들 이용한다고 한다. 나 역시 육수를 내고 재료는 현지에서 파는 야채등을 넣으면 한국에서 먹던 맛과 같은 진한 육수 맛을 볼수 있으니 향수병이 심한 분들은 몸에도 안좋은 라면스프보다도 더 괜찮지 않을까 한다. 육수 끓인 물에 버섯과 나물등을 넣어 담백한 국물맛을 맛볼수 있다면 반드시 준비 하지 않을수 없다 .
자신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니 잘 선택 하도록 하자 , 아래 사진은 예로 든 것 뿐 이에요 .

7. 해외여행용 김치
해외 여행용 김치가 따로 있는건 아니자만 포장이 중요하기에 자신 없으면 포기 하게 된다 . 결국 볶음 김치를 선호하기도 하는데 아무리 집김치가 맛있더라도 조금 참고 아래와 같이 해외용으로 이중포장된 김치라도 준비 한다면 후회는 않을것 같다 . 자주 이용하는 준비물 중의 하나다 10개들이 1만원대로 가격도 부담없다 . 요즘은 통조림에 담은 김치도 있다고 하나 무겁게 가져 가지 않도록 선택하심 될것 같다

8. 깻잎 통조림
김치와 함께 많이 찾는 우리음식 중 하나가 깻잎 통조림이다 .
쌀은 현지 마트에서 구입하고 야채도 구입 할수 있지만 그래도 한식이 땡기는 분들이 팔지도 않고 구입할수도 않는 것 중의 하나가 깻잎 , 통조림 몇개 들고 오는 분들이 많은것 같다

9.식사 대용식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 한식으로 라면이 대세라고 하지만 자극적인 맛을 기피 한다면 떡국이나 쌀국수를 선택하는것도 괜찮을것 같다 . 부피가 작은 편이 아니므로 수량은 향수병을 잊을만큼만 준비 하도록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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