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여행story/아랍에미레이트story

가보나 마나 한 나라는 없다- 리야드로 떠나다

페이칸 2023. 10. 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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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항공으로 리야드는 새벽 4시에 도착한다

오늘  새벽 리야드에 도착 했다
여긴 새벽도착 이후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여행의 시작이 죄우 될것 같다.
공항은 깨끗했다.
공항 wifi 연결이 잘 안되니 우선 유심 부터 구해야 했다. 제일 싼게 4만원이니 체류가 4일이내라면 로밍이 괜찮아 보인다. 유심과 입국에 관한건 아래를 보도록 하자

사우디 리야드공항 환전 & 유심

리야드공항 환전 사우디는 신용카드를 받는곳이 많아 굳이 현금을 쓸일이 별로 없기에 필요한 만큼만 우선 100유로를 환전 해 보았다. 2023년 10월1일 환율 기준이다.공항내 omlaph에서 환전 하였다.

diytrip.tistory.com


출발부터 입국심사

인천 보딩 체크할때부터 그들의 일처리는 매끄럽지 못했다.  체류 경유 12시간 넘으면 비자가 필요하기에 이걸 일일이 확인 해야 하고  무슬림들은 왜 수하물이 그렇게 많은것일까 줄을 잘못선 중국인등등 이런 이유로 체크인은 오래 걸렸다

마티나는 못들어갔다.
"횟수 초과 됐어요"
나 같은 여행자가 많아졌나 보다.여행 유투버들은 꾸준히 늘어날것이고 따라서  나를 위한 혜택은 줄이는게 이득인 살아남는 영리가 되는듯 했다.
기내식은 평균 이하 정도. 고려해서 가성비를 가려야 할듯. 아님  그냥 유럽식으로 바꾸는게 나을지도 ...
진짜 두번째 기내식은 크레페가 나왔다. 난 귀를 의심했지 "크랩"인가 하고~~설마 크레페일줄은 몰랐다.
11시간 정도 걸려 리야드 4터미널에 도착했다.


눈만 내놓은 여자 입국심사관은 손가락 날인을 여러번 해도 안잡히는지 한숨을 쉬더니 알콜 세정제를 내민다. 재시도 끝에 성공. 미소도 퉁소도 알수없는 옷차림이라.
월컴 투 리야드 글자만 읽어본다

낙타가 있는 사우디 스벅 컵

우선 스타벅스에 앉아 아메리카노를 마시고는 동이 터 오는 아침이 되자 택시를 타고 시내로 들어갔다.
속으론 엄청 모지리 사우디를 욕해댔다
'버스도 트램도 시내가는 방법이 택시나 우버 말고는 없는 시스템 누가 만든거지 '
택시요금 127리얄 우버 100리얄 그냥 택시타기로 .
127이면 거의 4만5천원 ! 나홀로 여행자는 서운한곳 !

우버와의 가격 차이는 이런 서비스 중형 자동차 정도

얼리체크인

호텔에 도착 했고 다행이 얼리 체크인 해 줬다
특이한건 방 상태를 먼저 보고 오라고 한 점.
사우디는 신사적인 나라다. 그 터번의 헝클어진 정갈함이 나는 맘에 들었다. 뜨거운 태양도 따듯하게 받아들일 것 같은 하얀 제복은 수염처럼 흩날리겠지만 이곳의 정장 이라고 봐야 한다.
"밥 먹어도 되지?"
유럽같으면 여차없이 추가요금 물렸겠지만 아침 조식이 로비에 펼쳐있는걸 보고 혹시 물어 봤다. 안된다면 어차피 모레 체크앗웃 할땐  새벽비행기라 밥 못먹는다고 말할 생각이었는데 말이다. 제법 핫밀도 있고 괜찮았다.

그리고 방에 들어가서 한잠 자고  고민했다
엣지오브더월드 투어에 갈까 말까 하고.
졸립기는 했다. 가격이 만만 챦았지만 배울건 보고 배워야 하니까.  이미 신청마감 시간이 지난 뒤라 무작정 예약없이 모임 장소에  나가 보았다.  우버 불러서 말이다.
"난 너네가 호텔에 픽업도 드랍도 추가요금 별도라는건 이해 못하겠다. 이런건 처음 이야"
하지만 우버 부르고는 이해 했다. 편도만 80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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